2004.10.10 23:07 어렸을 적 추억이야기를 하나 꺼내자면, 6살쯤이었을 것이다. 두살 아래의 사촌동생과 한참 술래잡기 놀이를 하다가, 그 녀석이 내 등을 물었다. (상상이 가는가? 얼마나 억센 녀석이면 등을 물 수 있는지...) 여튼 난 비명을 지르면서 쓰러지다시피 했고, 그 사촌동생은 어머니께 혼나다가, 이 사실을 알게된 외할아버지한테 호되게 맞았다. (4살박이가 맞을데가 있었을까..-_ㅡ?) 위의 사진이 내 기억속에서 그런 모습으로 남아계신 외할아버지이다. 그 나이에 쉽지 않았을 대학을 나와서, 공무원으로 40년의 인생을 정말 대쪽같이 살으신, 6남매의 아버지이시다. 안목있는 유학자로써, 항상 '교회다니는 너희가 모범을 보이면 내가 교회 간다.' 하시는 마음이 곧으신 분이시다. 난, 맏이인..
Photos/Exhibition Room
2008. 10. 29. 18:04
2004.09.17 04:33 영도가 그러더군. 수묵화 같아서 좋다고. ㅎ 근데 도대체 어디서 찍었는지 기억이 없다. 전효진 : 좋아.. (2004.09.23 07:01) 최상협 : 자꾸 봤는데 이제 푸근함이 느껴진다. ^^ (2004.09.23 23:10) 김창원 : 어디서 찍었는지 기억이 없다...라...너도 이제 늙어가는게야...ㅋㅋ (2004.09.24 01:54) 곽민봉 : 이거 사진이야? 네가 찍은거라구? (2005.09.27 23:27) 후에 필름을 정리하면서, 강원도로 가족 여행을 떠났을 때, 이동 근처에서 찍은 사진임을 알 수 있었다. :)
Photos/Exhibition Room
2008. 10. 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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