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오디오 엔지니어로서 프로와 아마추어에 관계없이 알고 있으면 좋은 지식과 편리한 내용만을 모아 이론적인 내용을 이야기 형식으로 기술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옴의 법칙의 진정한 의미, 콘덴서의 작동원리, 임피던스의 본질 등, 개념을 깨닫지 못하면 이해할 수 없는 내용에 중점을 두어 전기의 본질을 이미지로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직접 기자재를 만들 계획을 하고 있는 사람과 개조나 정비에도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부분을 강조해서 쓴 실용서이다.
...당연히 보내는 쪽의 출력회로나 전원회로에는 돈이 많이 듭니다. 골치아픈 밸런스 전송, 큰 파워를 요구하는 로우 임피던스 부하......, 프로는 돈이 남아도는 걸일까요? 아니면 경제적인 마조히스트일까요?
음향엔지니어의 어시스턴트는 마조히즘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르고 연속철야로 머리가 빙글빙글 도는 것을 즐기는 엔지니어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외없이 가난합니다(제가 아는 사람에 한해서요.). 전기에 관련된 책을 쓰는 것은 돈이 안되는 일의 최고봉입니다. 음에 관련된 직업, 영상에 관련된 직업, 조명에 관련된 직업, 그리고 책의 편집에 관련된 직업도 일 자체는 이종격투기인데 그 수입은 형편없습니다. 이쪽 분야에서 프로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는 "다시 한 번 생각해봐라. 지금도 늦지 않았다. 제대로 된 인생을 선택해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충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당신의 필자의 동료입니다. 저와 함께 놉시다!
상업이 예술의 은인처럼 행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여 퓰리쳐상을 거절한 용기 있는 작가 사로얀. 출판 즉시 book of the Club의 추천도서가 된 이 작품은 자아의식에 눈뜬 인간 내면의 고뇌와 성인의 정신적 비애를 어린이의 눈을 통해서 조명하고 있다.
There was a pause. Then the old telegraph operator said, "Keep talking, my boy."
"Oh, I want to, all right, but I don't know where to start," Homer said. "I didn't know anything until I got this job. I knew a lot of things, but I didn't know the half of it, and maybe I never will, either. Maybe nobody ever will. If anybody should, though, I should. I want to know, and I always want to know, and I guess I'll always keep trying, but how can you ever know? how can any man ever really get it all straight so that it makes sense?"
"Well," Mr. Grogan said, "I don't know, but I'm glad you've made up your mind to keep trying."
"I've got to keep trying," Homer said. "I don't know how it is with other people, and I don't know whether I can tell you this or not, but I'm not just the guy people see, I'm somebody else besides - somebody better. Sometimes I don't even know what to make of it. I'd be ashamed to say this to anybody but you, Mr. Grogan, but some day I'm going to go to work and do something for the kids everywhere. All kinds of kids having all kinds of trouble. I don't know what it's going to be, but it's going to be something. Decent, I mean." Homer tested his leg to see if it had become healed as he had talked. It hadn't. "I don't like the way things are, Mr. Grogan. I don't know why, but I want them to better. I guess It's because I think they ought to be better. At school I say a lot of funny things, but I don't do it to make trouble for the teachers. I do it because I've got to. Everybody's so mixed up, and everything's so wrong that I've just got to say funny things once in a while. I guess we ought to have some fun out of being alive. I don't think I could act refined even if I wanted to. I couldn't be polite if I didn't mean it."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러자 노 전신 기사가 말했다. "계속 말해라, 얘야."
"저는 말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이 일을 맡기 전에는 전 아무것도 몰랐어요.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많았는데 실제로는 그것의 반도 몰랐어요. 그리고 어쩌면 전혀 모르고 말았을지도 모르지요. 모든 사람들도 그렇게 될는지 모르지요. 그렇지만 누가 알아야 한다면 저도 알아야겠어요. 저는 알고 싶어요. 저는 항상 알고 싶어하게 될거예요, 그리고 언제나 알려고 노력할거예요. 하지만 아저씨는 어떻게 알 수 있었지요?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제대로 알아서 이해할 수 있을까요?"
"글쎄, 그건 나도 모르겠구나, 하지만 네가 계속 알려고 노력한다고 마음을 먹었다니 기쁘구나." 그로건씨가 말했다.
"계속 노력해야만 해요." 호머가 말했다. "다른사람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또 이 얘기를 아저씨에게 해야 할지 안해야 할지 모르지만 저는 다른 사람들이 흔히 보는 그런 보통아이는 아니에요. 전 좀 다른 사람이에요. 좀더 나은 애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때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를 때도 있어요. 아저씨를 빼고는 이런 얘기 하는 것이 창피하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그로건 아저씨, 앞으로 직업을 가질 예정인데 저는 세계 도처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무슨 일을 해야만 돼요. 모든 어린이들이 무수히 많은 종류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저는 그 일이 무슨 일이 될는지는 모르지만 무언가는 될겁니다. 아주 훌륭한 일 말이에요." 호머는 그가 아저씨와 얘기를 나누는 동안 그의 다리가 나았는지 알아보려고 움직여 보았다. 다리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그로건 아저씨, 저는 세상 되어가는 방식이 맘에 들지 않아요. 왜 그런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저는 세상 일이 개선되어지길 바래요. 학교에서는 많은 우스운 짓을 하지만 선생님을 골리려고 그런 것은 아니에요. 안 그럴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그랬을 뿐이에요. 모든 사람들이 혼동을 일으키고, 모든 것이 잘못된 것 같아서 가끔 우스운 말을 안할 수가 없어요. 살아 있다는 데서 즐거운 감정을 가져야 해요. 제가 원한다고 세련된 행동을 제가 할 수 있다고 생각치는 않아요. 제가 원치 않으면 정중한 행동을 할 수가 없죠."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로 알려진 에쿠니 가오리의 신작. 호모 섹슈얼인 남편과 알코올 중독 부인 그리고 그 남편의 애인이라는 삼각관계가 사랑이라고도 우정이라고도 말하기 어려운 미묘한 구도를 이루며 펼쳐진다. 자칫 지리지리 어둡거나 피터지는 사랑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그녀는 그녀만의 독특한 서정성과 문체로 우리에게 투명한 사랑 이야기를 선사한다.
"쇼코는 곤이 마음에 든답니다. 마음이 맞는다고요. 곤도 딱히 싫지는 않은 것 같고. 아 참, 이거 곤이 준 나무예요. 결혼 선물로, 유카엘레판티스페스라고하죠. 전에 보여 드렸던가요."
나는 공간을 메우기 위하여 주절주절 말을 늘어놓았다.
"아버지, 은사자라고 아세요? 색소가 희미한 사잔데 은색이랍니다. 다른 사자들과 달라 따돌림 당한대요. 그래서 멀리서 자기들만의 공동체를 만들어 생활한다는군요. 쇼코가 가르쳐 주었어요. 쇼코는 말이죠, 저나 곤을, 그 은사자 같다고 해요. 그 사자들은 초식성에, 몸이 약해서 빨리 죽는다는군요. 단명한 사자라니, 정말 유니크하죠, 쇼코의 발상은."